[알림] 여협,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다큐 ’첫 변론‘ 상영 반대 기자회견
• 제 목: 고 박원순 다큐 ‘첫 변론’ 상영 반대 기자회견
• 주 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 일 시: 2023년 5월 16일 (화) 오후 2시
• 장 소: 여협 사옥 2층 대회의실(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1길 25)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옹호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이 오는 7월 상영 예정이라는 소식과 더불어, 16일 오늘 오후 2시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첫 변론’ 제작발표회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에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다큐 ’첫 변론‘ 상영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자 합니다.
1.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국가인권위원회와 1심 법원에 의해서 성희롱 가해자라는 사실이 이미 확인된 사람이다.
2. 그의 죽음으로 사건이 중도에서 종결되었지만, 그의 성희롱 사실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에 의한 성희롱 피해 직원은 아직도 온갖 고통과 수치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실이 이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는 박원순 전 시장이 억울한 일을 당했으니 그를 변호하기 위해 “첫 변론”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오는 7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3.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처럼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성희롱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 여성에게 고통을 주는 파렴치한 일을 하려고 하는가.
4. 서울시장이라는 우월적인 직위를 이용하여 힘없는 부하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반복한 자의 행위를 미화하고, 성희롱 피해자의 인격을 짓밟으면서 가혹한 2차 가해를 저지르려고 하는 세력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이처럼 의도가 불순한 다큐멘터리가 세상에 나오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전국 500만 회원들은 아무 죄도 없고 아무 힘도 없는 여성에게 극심한 고통을 줄 수 있는 악의적인 다큐멘터리 상영계획이 즉시 중단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박원순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끝으로 우리사회의 정의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는 취재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16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허 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58개 회원단체 전국 500만 회원 일동
[알림] 여협,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다큐 ’첫 변론‘ 상영 반대 기자회견
• 제 목: 고 박원순 다큐 ‘첫 변론’ 상영 반대 기자회견
• 주 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 일 시: 2023년 5월 16일 (화) 오후 2시
• 장 소: 여협 사옥 2층 대회의실(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1길 25)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옹호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이 오는 7월 상영 예정이라는 소식과 더불어, 16일 오늘 오후 2시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첫 변론’ 제작발표회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에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다큐 ’첫 변론‘ 상영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자 합니다.
1.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국가인권위원회와 1심 법원에 의해서 성희롱 가해자라는 사실이 이미 확인된 사람이다.
2. 그의 죽음으로 사건이 중도에서 종결되었지만, 그의 성희롱 사실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에 의한 성희롱 피해 직원은 아직도 온갖 고통과 수치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실이 이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는 박원순 전 시장이 억울한 일을 당했으니 그를 변호하기 위해 “첫 변론”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오는 7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3.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처럼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성희롱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 여성에게 고통을 주는 파렴치한 일을 하려고 하는가.
4. 서울시장이라는 우월적인 직위를 이용하여 힘없는 부하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반복한 자의 행위를 미화하고, 성희롱 피해자의 인격을 짓밟으면서 가혹한 2차 가해를 저지르려고 하는 세력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이처럼 의도가 불순한 다큐멘터리가 세상에 나오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전국 500만 회원들은 아무 죄도 없고 아무 힘도 없는 여성에게 극심한 고통을 줄 수 있는 악의적인 다큐멘터리 상영계획이 즉시 중단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박원순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끝으로 우리사회의 정의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는 취재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16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허 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58개 회원단체 전국 500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