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설난영씨를 가리켜 "대단한 사람과의 혼인을 통해 고양됐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여성단체가 규탄 성명을 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설난영씨는 1970년대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활동한 여성노동운동가"라며 "그럼에도 '남편이 훌륭해서 자신이 고양된 것'이라는 식의 발언은 여성의 삶과 판단을 오직 남성의 그림자 아래 두려는 전근대적 인식이며 명백한 여성비하"라고 비판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설난영씨를 가리켜 "대단한 사람과의 혼인을 통해 고양됐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여성단체가 규탄 성명을 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설난영씨는 1970년대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활동한 여성노동운동가"라며 "그럼에도 '남편이 훌륭해서 자신이 고양된 것'이라는 식의 발언은 여성의 삶과 판단을 오직 남성의 그림자 아래 두려는 전근대적 인식이며 명백한 여성비하"라고 비판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30_0003196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