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은 신속히 밝혀져야 한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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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은 신속히 밝혀져야 한다!

 

지난해 9월 사망한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MBC가 즉시 조사에 착수하지 않았다는 것은 공영방송 MBC가 크게 잘못한 것이고, 관계자들은 마땅히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직장에서 억울하게 괴롭힘을 당한 직원이 회사에 구조요청을 했을 때 회사가 이를 묵살한다면 직원은 도대체 어디에, 누구에게 호소할 수 있겠는가. 회사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상급자들이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책임 있는 자들이 보신에만 급급하면, 결과적으로 가해자를 보호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게 된다. 이런 조직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다.

 

모든 조직은 신상필벌의 원칙 위에서 건강하게 작동하고 발전할 수 있다. 늦게나마 방문진 이사장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MBC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가동하게 되었다니 모든 의혹이 신속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 MBC가 직장 내 집단 괴롭힘 사건을 지금까지 안일하고 무책임하게 외면하면서, 의혹 제기는 MBC에 대한 준동이라는 식으로 사건을 얼버무리려 했기 때문에 우리는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과 결과를 예의 주시할 것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 전국 500만 회원들은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명복을 빌며, 그의 죽음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이 하루빨리 밝혀지길 촉구한다.

 

2025년 2월 6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허 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54개 회원단체 17개 시‧도여성단체협의회 전국 500만 회원 일동

 

대한간호협회 회장 탁영란 /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회장 김영주 / 대한조산협회 회장 이순옥 / 여성문제연구회 회장 이성림 / 여성중앙회 회장 김영남 / BPW한국연맹 회장 최예담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이선심 / 한국여성문화생활회 회장 최돈숙 / 대한약사회여약사회 회장 김은주 /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 회장 조순태 /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송진선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황윤숙 /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장 김연숙 / 한‧일여성친선협회 회장 김정령 / 한‧중여성교류협회 회장 하영애 / 한국여성불교연합회중앙본부 회장 서옥영 / 천도교여성회본부 회장 박징재 / 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 회장 하병희 / 미래가족문화연합 회장 홍월표 / 국제여성환경연합 회장 홍성순 / 한국여학사협회 회장 김기정 / 국제존타32지구 총재 나효숙 / 21세기여성정치연합 회장 김정숙 / 청년여성문화원 회장 홍승란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곽지연 / 한국여성항공협회 회장 김선희 /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 이서인 / 열린세계사회복지연구소 / 글로컬여성네트워크 회장 구명숙 / 아키아연대 회장 임정숙 /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 황은숙 / 한국비서사무협회 회장 김영실 / 서울특별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정은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여성위원장 신영숙 /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총재 안준희 / 한국인성동요교육협의회 회장 서우명 / B.B.C 가족 이사장 주경선 /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회장 이지은 / 전북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곽미자 /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금자 / 대전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영미 /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안정희 /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송영란 /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향선 /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미경 / 울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송병길 /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강임금 /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두례 /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진희 /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필운 /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복선 /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한명아 / 세종특별자치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정희 /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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