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3월 8일 (수) 오후 2시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여성, 개혁을 주도하라!』를 주제로 2017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본회 65개 회원단체를 포함한 전국 130여 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이날 기념행사는 전국의 여성 지도자들과 정·관·학계 주요인사 및 전문가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여성정책 大 소통」, 3부 결의문 채택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은 여성의 권익향상과 역량강화를 통한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헌신한 여성 선각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샌드아트 영상 상영이 있었다. 이어서 최금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우리여성들에게는 임금 불평등, 열악한 노동 환경, 부진한 여성의 사회참여, 각종 여성폭력 등의 문제가 산재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올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우리 여성이 사회의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두 가지 실천 목표를 정했다. 하나는 노동시장에서 모든 문제점을 함축하고 있는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정치적 대표성을 제고하는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남녀 임금격차가 해소되고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남녀동수’를 이루는 날까지 우리는 힘차게 전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 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현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순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윤종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3·8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하고 전국의 여성지도자를 격려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우리나라의 성격차지수는 116위로 다른 나라에 비해 참으로 부끄러운 수준이고, 유리천장 지수 또한 OECD 국가 중 4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임금격차나 경제적 불평등 뿐만 아니라 사회 진출 전반적으로 너무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여성이 행복해야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하고, 남성도 행복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법과 제도를 비롯해 양성평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현재 여성들은 경제적,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의 진출의 어려움과 가사와 자녀양육의 책임을 여성이 주로 담당하면서 전체 여성의 평균적인 삶은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며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저출산 시대에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가장 바람직함 해법으로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문화의 정착에 앞장설 것을 말했다.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개혁을 주도하려면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우리사회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목소리를 크게 만들어, 정부 기관, 정책 이반자들, 여론, 오피니언 리더들을 향해 우리의 여성문제를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드높일 계기가 바로 오늘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세계여성의 날을 보내며 대한민국의 발전은 여성에게 달려있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 주시기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생산가능한 인구가 줄고 있는 지금과 같은 구조 속에서 우리사회 주요 성장동력인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여성들이 앞장서서 국민통합과 양성평등을 이루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여성단체들은 50:50 남녀동수제를 주장해왔다. 남녀동수가 되어야 성별임금격차도 해소할 수 있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보장될 때 지속적으로 고용이 유지되고 저출산 문제도 해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사회 여성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우리사회의 여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양성평등 문화의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특히, “전 세계 27개국과 같이 대한민국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2부 「여성정책 大 소통」에서는 각 정당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3·8 세계 여성의 날 축하인사에 더해 우리사회의 여성현안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여성정책을 자료로 제안하여 여성계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3부에서는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참석자 전원이 2017년 새로운 여성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의 여성지도자들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여성의 역할을 제고하고, 정부와 국회가 당면한 여성정책을 반드시 실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 순서인 퍼포먼스에서는 남녀 임금격차시계인 <15시 04분>이 새겨진 퍼포먼스 스카프를 들고 참석자 전원이 “남녀 임금격차 해소”를 힘차게 외쳤다.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큰 나라로, 평균 근무시간인 09:00–18:00 중 여성은 오후 3시 4분까지만 임금을 받고 있고 그 이후부터는 오후 6시까지 2시간 56분을 무급으로 일하고 있음을 일깨우는 퍼포먼스였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017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남녀 임금격차시계가 6시에 도달하여 남녀 동등임금을 실현하고, 고용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차별을 철폐할 수 있도록 ‘남녀 임금격차 해소’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3월 8일 (수) 오후 2시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여성, 개혁을 주도하라!』를 주제로 2017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본회 65개 회원단체를 포함한 전국 130여 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이날 기념행사는 전국의 여성 지도자들과 정·관·학계 주요인사 및 전문가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여성정책 大 소통」, 3부 결의문 채택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은 여성의 권익향상과 역량강화를 통한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헌신한 여성 선각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샌드아트 영상 상영이 있었다. 이어서 최금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우리여성들에게는 임금 불평등, 열악한 노동 환경, 부진한 여성의 사회참여, 각종 여성폭력 등의 문제가 산재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올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우리 여성이 사회의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두 가지 실천 목표를 정했다. 하나는 노동시장에서 모든 문제점을 함축하고 있는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정치적 대표성을 제고하는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남녀 임금격차가 해소되고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남녀동수’를 이루는 날까지 우리는 힘차게 전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 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현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순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윤종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3·8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하고 전국의 여성지도자를 격려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우리나라의 성격차지수는 116위로 다른 나라에 비해 참으로 부끄러운 수준이고, 유리천장 지수 또한 OECD 국가 중 4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임금격차나 경제적 불평등 뿐만 아니라 사회 진출 전반적으로 너무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여성이 행복해야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하고, 남성도 행복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법과 제도를 비롯해 양성평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현재 여성들은 경제적,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의 진출의 어려움과 가사와 자녀양육의 책임을 여성이 주로 담당하면서 전체 여성의 평균적인 삶은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며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저출산 시대에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가장 바람직함 해법으로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문화의 정착에 앞장설 것을 말했다.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개혁을 주도하려면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우리사회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목소리를 크게 만들어, 정부 기관, 정책 이반자들, 여론, 오피니언 리더들을 향해 우리의 여성문제를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드높일 계기가 바로 오늘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세계여성의 날을 보내며 대한민국의 발전은 여성에게 달려있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 주시기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생산가능한 인구가 줄고 있는 지금과 같은 구조 속에서 우리사회 주요 성장동력인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여성들이 앞장서서 국민통합과 양성평등을 이루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여성단체들은 50:50 남녀동수제를 주장해왔다. 남녀동수가 되어야 성별임금격차도 해소할 수 있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보장될 때 지속적으로 고용이 유지되고 저출산 문제도 해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사회 여성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우리사회의 여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양성평등 문화의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특히, “전 세계 27개국과 같이 대한민국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2부 「여성정책 大 소통」에서는 각 정당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3·8 세계 여성의 날 축하인사에 더해 우리사회의 여성현안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여성정책을 자료로 제안하여 여성계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3부에서는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참석자 전원이 2017년 새로운 여성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의 여성지도자들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여성의 역할을 제고하고, 정부와 국회가 당면한 여성정책을 반드시 실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 순서인 퍼포먼스에서는 남녀 임금격차시계인 <15시 04분>이 새겨진 퍼포먼스 스카프를 들고 참석자 전원이 “남녀 임금격차 해소”를 힘차게 외쳤다.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큰 나라로, 평균 근무시간인 09:00–18:00 중 여성은 오후 3시 4분까지만 임금을 받고 있고 그 이후부터는 오후 6시까지 2시간 56분을 무급으로 일하고 있음을 일깨우는 퍼포먼스였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017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남녀 임금격차시계가 6시에 도달하여 남녀 동등임금을 실현하고, 고용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차별을 철폐할 수 있도록 ‘남녀 임금격차 해소’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