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0월 14일(화)~18일(토) 롯데호텔서울(소공동)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아‧태지역 25개 국가에서 참가한 여성지도자들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800여명과 함께‘제21차 아시아·태평양여성단체연합 총회 및 국제심포지엄(The 21st FAWA Convention &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했다.
‘아·태 지역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의 역량강화(Empowering Women for Gender Equality in the Asia-Pacific Region)’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은 1995년 북경행동강령과 2000년 UN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채택된 이후 아·태지역 내 여성의 지위와 권리를 진단하고 아·태지역 여러 나라의 여성운동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여성운동의 활동방향을 수립하는 자리였다.
총회 기간 중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정의화 대한민국 국회의장의 특별강연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Christina Y. Liu 국립대만대학교 교수, 강경화 UN 사무차장보[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Sylvia M. Ordonez 아·태 여성정치센터(CAPWIP) 사무총장(필리핀), Ranjana Kumari 사회문제연구소 소장(인도), 김현숙 대한민국 국회의원, 신혜수 UN 경제∙사회∙문화적권리위원회(CESCR) 위원, Alisi D. Qaiqaica UN Women 태평양지역 젠더 전문가(피지), Dewi Motik Pramono 인도네시아여성단체협의회(KOWANI) 회장, Durga Ghimre 남아시아여성정치참여위원회(SACCPEW) 대표(네팔) 등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가하여‘아·태 지역의 여성리더십과 정치·경제 발전’, ‘아·태 지역의 성차별 철폐와 여성 폭력근절 방안’을 주제로 두 세션에 걸쳐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심포지엄에 이어 아·태지역의 중요한 여성이슈들인‘여성폭력 근절’, ‘여성인권 증진’, ‘여성의 정치 참여확대’, ‘여성 고용율 제고’, ‘여성의 교육기회 확대’ 등 5개 부문의 주제별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워크숍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2년간 아·태 여성운동의 지표가 될‘서울 선언(Seoul Declaration)’이 채택되었다.
이번 제21차 FAWA 서울총회에서 채택된 서울선언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각국 정부는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증대하고 더 강력한 처벌규정과 조치를 취할 것 - 비정부기구, 정부, 국제기구들은 인신매매 및 성 매매를 예방하고 금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조속히 마련할 것 - 각 국은 모든 정책결정단계에 여성쿼터제를 도입하여 여성의 평등한 정치참여를 보장할 것 - 각국 정부는 여성기업임원 쿼터제, 동일노동 동일임금제도 정착, 경제자립훈련 등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반드시 수립하고 이행할 것 - 각 정부는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생애단계별 교육, 재정관련 훈련, 과학기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것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0월 14일(화)~18일(토) 롯데호텔서울(소공동)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아‧태지역 25개 국가에서 참가한 여성지도자들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800여명과 함께‘제21차 아시아·태평양여성단체연합 총회 및 국제심포지엄(The 21st FAWA Convention &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했다.
‘아·태 지역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의 역량강화(Empowering Women for Gender Equality in the Asia-Pacific Region)’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은 1995년 북경행동강령과 2000년 UN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채택된 이후 아·태지역 내 여성의 지위와 권리를 진단하고 아·태지역 여러 나라의 여성운동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여성운동의 활동방향을 수립하는 자리였다.
총회 기간 중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정의화 대한민국 국회의장의 특별강연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Christina Y. Liu 국립대만대학교 교수, 강경화 UN 사무차장보[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Sylvia M. Ordonez 아·태 여성정치센터(CAPWIP) 사무총장(필리핀), Ranjana Kumari 사회문제연구소 소장(인도), 김현숙 대한민국 국회의원, 신혜수 UN 경제∙사회∙문화적권리위원회(CESCR) 위원, Alisi D. Qaiqaica UN Women 태평양지역 젠더 전문가(피지), Dewi Motik Pramono 인도네시아여성단체협의회(KOWANI) 회장, Durga Ghimre 남아시아여성정치참여위원회(SACCPEW) 대표(네팔) 등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가하여‘아·태 지역의 여성리더십과 정치·경제 발전’, ‘아·태 지역의 성차별 철폐와 여성 폭력근절 방안’을 주제로 두 세션에 걸쳐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심포지엄에 이어 아·태지역의 중요한 여성이슈들인‘여성폭력 근절’, ‘여성인권 증진’, ‘여성의 정치 참여확대’, ‘여성 고용율 제고’, ‘여성의 교육기회 확대’ 등 5개 부문의 주제별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워크숍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2년간 아·태 여성운동의 지표가 될‘서울 선언(Seoul Declaration)’이 채택되었다.
이번 제21차 FAWA 서울총회에서 채택된 서울선언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각국 정부는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증대하고 더 강력한 처벌규정과 조치를 취할 것
- 비정부기구, 정부, 국제기구들은 인신매매 및 성 매매를 예방하고 금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조속히 마련할 것
- 각 국은 모든 정책결정단계에 여성쿼터제를 도입하여 여성의 평등한 정치참여를 보장할 것
- 각국 정부는 여성기업임원 쿼터제, 동일노동 동일임금제도 정착, 경제자립훈련 등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반드시 수립하고 이행할 것
- 각 정부는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생애단계별 교육, 재정관련 훈련, 과학기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