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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9 11:50
안녕하십니까 여성 군복무에 대한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글쓴이 : 니나
조회 : 600  
현재 서울소재 전문대학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우선 저는 모병제를 원하지만 휴전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어렵다는걸 잘 압니다.  그래서 군 복무 환경의 개선이 더욱 시급하겠지요.
우리나라는 모든 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책임집니다. 남성은 병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요. 그런데 여성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평등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군대에서는 평등보다 중요한건 능률이기에 여군의 합류를 반대하는 입장이 많습니다. 맞습니다 생사가 달리는 군대에서조차 완벽한 평등을 원할수는 없을겁니다 이건 차별이 아니라 차이이지요.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징탓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이 정말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괜찮을까요? 국민의 반이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데 또 다른 반의 여성은 의무를 다 하지않아도 괜찮은걸지요. 당장에 전쟁이 나면 우린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주변 지하철이 대피소라는 사실도 최근에 알게되었습니다. 전시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심지어는 도망가더라도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조차도요. 소총은 기본에 장갑차운전과 포격까지 가능한 군필자의 남성들에비해 우리는 너무도 기초적인 군사 안보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저는 원합니다. 이스라엘 처럼 여성이 비전투병력에 투입되어 함께 의무를 다 하는것을요.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는것을요.
아니면 독일이나 태국처럼 선택입대 혹은 군복무기간동안 국방세를 납부하는 것을요.
우리가 완벽히 똑같은 분야의 훈련을 받을 수 는 없을지모릅니다. 여군 한명이 있으면 이병 열명이 있는것같이 피곤해진다. 라는 이야기들처럼요. 그러나 "아니다. 내가 복무했던 곳의 여자 부사관님은 대단한 분이셨다. 여군도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능력이 있다." 라는 일각의 이야기들 처럼 우리만의 분야가 충분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성은 체력이 약해 군복무를 할 수 없다? - 현재 남성처럼 신체검사를 통해 체력미달자 기준미달자는 공익이나 국방세로 빼면 됩니다.
남자도 자살하고 그러는 환경에 여자가 어떻게 버티냐? - 남성만의 관심사에서 온국민의 관심사로 옮겨감과 동시에 군부조리 문제해결에대한 목소리는 높아질것입니다. 그렇다면 해결방안이 무수히 쏟아져나올것. (남성역시 군대에 가고싶어서 가는것이 이니지요. 힘든일은 남성만의 것이다 라는 생각은 버리고 어서 합류할때입니다)
남성도 인원이 꽉차 입대가 연기되는 현상황, 여성까지 입대하면 초토화 - 남성의 군복무 2년, 여성이 함께 복무하게된다면 각1년씩으로 줄임이 가능할 것. 추가로 대체복무나 국방세의 안건도 생각해봐야 할 것.
당장에 자원이나 보급품 문제로 여성의 군복무는 어렵다 - 그렇다면 적어도 훈련소 교육(기초군사안보교육) 정도는 시행이 되어야합니다. 전쟁나서 발만 동동 구를순 x , 스스로는 지킬 수 있는 기초적인 재난시 요령을 배우듯. 전시요령 교육도 필요!

마지막으로 저는 남녀문제를 야기하고 싶은게 아님을 강조드립니다. 그저 여성도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자 이겁니다.
여성단체를 찾아온 이유는, 우리는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가 에대해 가장먼저 생각해야 할 곳은 여성단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분명 생각 하지않으셨던건 아닐 것 같지만, 자세히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이후 저는 여성도 병역의 의무를 갖게된다면 대상화 될 여자대학생들에게 복무의사에대한 설문을 진행후 개인적으로 활동해보려합니다.
제가 무엇을 이루고자 한다기보다는 많은 여성분들이 이에대한 의식을 깨웠으면 하기때문입니다.